미래농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이 6일 문을 열었다.  교육관은 지난 2022년 농촌진흥청 농촌지도활력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 1609㎡ 규모의 교육관은 지상 2층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관 1층에는 관리실과 농업인 휴게쉼터, 소회의실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전산교육장, 세미나실1·2, 농업 관련 교육영상 제작을 위한 미디어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식 대교육관도 마련돼 있어 대규모 교육행사도 가능하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농업 인재 육성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교육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개관으로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봉화농민사관학교의 두 가지 과정과 토마토 등 4개 품목별 단기 및 상설 교육을 오는 4월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이는 농업인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군수는 "미래농업교육관을 중심으로 농업인 교육사업은 물론 신기술 보급 지도 및 지역 특화 소득 품목 육성에 주력해 봉화군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농업교육관은 농업 교육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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