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6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2025 전국종별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직접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이 기량을 쌓고 향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국 규모 대회로서 국내 테니스대회 중에서도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다.
대회는 10세·12세 초등부 경기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4세·16세·18세 중고등부 경기가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8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16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8세부 경기는 선수들의 대학 진학, 실업팀 입단 등 향후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한 주니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이 국내 테니스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총 24면의 코트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장으로 이곳에서 오는 6월 ITF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10월 한국 테니스 선수권대회 등 주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