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8일 `제11회 예천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한국중고육상연맹 주최로 개최했다.
한국육상 중장거리 유망주 발굴을 위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 10㎞, 중등부 5㎞ 코스를 달리는 단축마라톤으로 전국 각지의 학교를 대표한 참가 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는 개인전 △남자 고등부 이영범 선수(배문고, 31분5초)·여자 홍지승 선수(경북체고, 36분7초) △중등부 남자 박창환 선수(경기체중, 16분43초)·여자 김승리 선수(당진원당중, 17분39초)가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은 △고등부 남자 경기체고·여자 서울신정고 △중등부 남자 대흥중·여자 신정여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춘 회장은 "육상도시 예천답게 김학동 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그리고 군민들의 협조와 격려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국육상 발전의 밑거름이 될 우수 중·고 선수 육성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