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0일부터 동해중부선 철도개통에 발맞춰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의 편의를 지원하고자 `관광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광택시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숙련된 택시 기사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며 이동을 지원하는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울진군은 푸르른 금강소나무숲길과 아름다운 동해바다, 온천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성류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케이블카 등 군 전역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관광택시의 등장은 더욱 환영받고 있다.  택시 요금은 기본 4시간에 8만원이며 관광객은 3만2000원을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금액은 울진군에서 지원한다.  추가 시간당 관광객은 8000원을, 울진군은 1만2000원을 부담해 최대 8시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광택시` 서비스 지원액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많은 관광객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울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이용일 3일 전까지 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문화관광과(054-789-6903)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최소 4시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관광택시 서비스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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