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하 영사관)은 지난 12일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일본국총영사 관저에서 `일본 음식과 아와모리(泡盛)의 매력 리셉션`이라는 주제로 기념사업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사업에는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이오상 KNN 대표, 한·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사관에서는 참석한 여러 내빈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직접 해산물을 공수해와 회, 초밥, 가리비구이, 오키나와 전통음식 등 많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아와모리(泡盛)라는 오키나와의 전통 술을 제공해 일본의 전통 명주를 여러 내빈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아와모리는 과거의 류큐(琉球)에서 지금의 오키나와까지 이어져 온 술이다. 특유의 풍미가 짙고 장기 숙성을 할수록 향과 맛의 깊이가 더해진다"고 전했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많은 내빈이 참석해 줘 감사드린다"며 "맛있는 음식과 오키나와 전통 술을 먹고 마시며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