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5일 혁신로 292(경북보건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K보듬 6000 김천시 율곡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가졌다.
`K보듬 6000`은 경북도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돌봄 시설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2시, 주말 오후 6시까지 연장해 맞벌이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돌봄 틈새를 보완한 완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천시에 새롭게 개소한 돌봄 시설은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 교사, 전문 강사, 의료진 등이 근무하며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귀가 서비스와 필요시 의료기관으로의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순고 시장 권한대행은 "K보듬 6000은 단순한 돌봄 공간의 확장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