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이 최근 봉화군 물야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지난 25일 산불 발생 직후 인근 물야초등학교와 물야중학교를 방문해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2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가 완료됐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나 교육시설 피해는 없었으며 일시 대피했던 주민 15명은 모두 귀가한 상태다.봉화교육지원청은 산불 확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를 수립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산불 확산 가능성을 주시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학사 일정과 교육과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