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경주 교촌마을의 브랜드 공연 `신라오기(新羅五伎)`가 교촌마을 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한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는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지은 향악잡영(鄕樂雜詠)에 소개된 다섯 가지 기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마당극이다.
금환(金丸)은 여러 개의 금방울을 공중으로 주고받는 기예를 뜻하고 월전(月顚)은 관객과 함께하는 풍자 가득한 이야기, 대면(大面)은 역신을 쫓는 가면극, 속독(束毒)은 북소리에 맞춰 추는 군무 그리고 산예(狻猊)는 서역에서 전래 된 사자춤에서 유래한다.
`신라오기`는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무용단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 30여명이 출연해 화려한 기예와 익살 넘치는 풍자로 돋보이는 작품으로 지난 2016년부터 교촌마을에서 정기적으로 공연돼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기현 재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신라오기`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명품공연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라오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초까지 총 11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관광사업팀(054-777-6304)으로 하면 된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