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남산공원 산책길 구간 3.5㎞의 노후 전선로 교체로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6개월간 남산공원 산책길 일대의 설치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전선로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인 남산공원 산책길은 전선로 노후화와 3개소 분전반으로 120여 개 가로등과 전력시설물의 부하 분담 등으로 우천 시 누전 및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말까지 이 구간에 지중 전선로 교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사하는 이 구간은 약 3.5㎞에 7개소 전력망 구축이다. 해당 구간 중 어두운 구간에 가로등 신설 및 노후 잔디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등 5개소에서 진행하고 파고라 벤치 2개소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경관 제고 및 야간 시인성 개선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은 "누전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로 사업을 진행해 보다 밝고 안전한 상주시 공원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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