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팔공산 벚꽃 개화가 예상되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 주말에 동화사 방면으로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회 운행(22대)하고 행락객 편의를 위해 갓바위 방면으로 팔공2번 및 파계사·동화사·갓바위 방면으로 팔공3번 맞춤노선을 운행한다.  현재 팔공산에는 총 7개 노선을 운행 중으로 동화사 방면에는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과 2개의 맞춤노선(팔공2번, 팔공3번)을 운행한다.  특히 행락객이 증가하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토요일과 휴일에 맞춤노선으로 운행하는 팔공2번 노선과 팔공3번 노선은 팔공산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팔공산은 벚꽃 개화시기에 팔공산 순환도로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벚꽃철의 급행1번 이용객수가 연평균 대비 33.3% 증가했다.  이에 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급행1번 노선을 지난해와 같이 2대 증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증차된 2대의 차량은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하는 등 차내 혼잡도 완화 및 방문객들의 교통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슬산은 주말 맞춤노선인 665번(토·일요일 2대 운행)을 이용하면 편리하며 운행시간표, 배차간격 등의 노선 정보는 대구시 노선안내 홈페이지(businfo.daegu.go.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벚꽃철에 맞춰 대구시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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