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용강동 소재 한 식당에서 경주시 장애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약자 자립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장애인단체협의회 소속 10개 장애인단체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확대와 자립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 지원 정책 방안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32억원(245명),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등 8개 바우처 사업에 240억원을 투입하는 등 이들의 일자리 확대와 복지지원 강화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제시된 의견은 부서별 검토를 통해 최대한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