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의 오재환 오성팜 대표는 지난 4일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는 "이번 산불로 평생을 일군 터전을 잃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많은 분께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익현 면장은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지역 산불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 등은 선남면행정복지센터(054-930-75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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