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달 3일 2025년 제15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과 내빈, 교육생 및 장애인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강식을 축하했다.
제15기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경주시의 지원을 받아 `자립&성장 스위치 ON!`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주예술심리연구소 마음길, (사)경북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와 연계해 8개월간 63명의 교육생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와 인권강의를 비롯한 법률, 금융 및 재테크 등 자립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총 30회에 걸쳐 실시한다.
박귀룡 학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능력을 길러주고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4년간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을 개강·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밝은빛누리`는 순우리말인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에서 희망차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밝은빛누리 장애인대학은 지난 2011년 시작해 현재까지 15년째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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