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지난 14일 어르신들을 위한 봄맞이 `4월愛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복지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필주 씨가 초청돼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포근한 봄 분위기를 더했다.
김필주 연주자는 `사랑의 위로`, `타이스의 명상곡`, `짚시의 노래`, `동심초` 등을 포함한 5곡을 연주하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잔잔한 선율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일상 속에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설 관계자는 "음악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기쁘고 따뜻한 봄날을 보내실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