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은 지난 16일 중국동포연합중앙회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과 이재민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동포연합중앙회는 성금 360만원과 함께 쌀(10㎏) 10포, 여성의류 23점을 기탁했다.
김미정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과 생필품을 준비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강동구 면장은 "멀리 서울에서 바쁜 일상 중에도 의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중국동포연합중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나눔은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