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남새마을금고가 도개새마을금고와 함께 도농새마을금고 상생 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양 금고는 지난 10일 김태학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 우봉찬 도개새마을금고 이사장, 강신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본부장, 정성문 부부장, 양 금고 이사와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새마을금고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황종태 도개새마을금고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협약식은 우봉찬 이사장의 개회선언, 내빈소개, 협약서 교환, 김태학 이사장의 폐회 순 등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는 농어촌 소규모 금고들이 경영상황 악화로 모든 금고가 상생할 수 있는 효과적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도시금고의 농촌 영세금고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도농새마을금고 상생네트워크를 통해 금고 간 물품지원, 방문교류, 공동대출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고 간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금고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상생한다. 이날 협약서에는 금고 산하단체 행사 차량지원 사업, 기타 양 금고 간 사업 등을 담았다.  우봉찬 도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금융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키 위한 도시와 농촌 새마을금고 간의 상생 협약식을 갖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개새마을금고는 오랜 시간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공동체이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원남새마을금고의 따뜻한 지원은 재정적 도움을 넘어 큰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귀한 선물이다. 도개금고는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고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학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도개새마을금고와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원남새마을금고와 도개새마을금고는 오랜 시간 동안 지역의 발전과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개새마을금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두 금고가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상생 협약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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