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투데이는 일 잘하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공직사회와 언론사가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칭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장(면장)이 칭찬하는 모범 공무원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우리동네 모범 공무원으로 추천된 스물두 번째 주인공은 이석호 강동면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 산업팀 주무관(행정7급)이다.
이정환 면장은 "센터 산업팀이 농민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스마트팜 온실신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분야에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도록 이바지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다양한 정부 시책을 주민들에게 안내해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이석호 주무관을 우리동네 모범 공무원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동료주무관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민원인들의 얘기를 잘 경청하고 친밀하게 지내도록 노력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도 거리낌 없이 소통한다"고 전했다.
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ICT생활 체험관 구축 사업을 이 주 무관이 발견해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바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석호 주무관은 "농업분야 인력이 많이 부족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기적절하게 추진하기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인력이 절실하다"고 말하며 "정부에서 농업분야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농업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인력 양성 계획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 추진 시스템 구축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소통의 달인이 돼 주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서 마음에 시원함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소통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