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는 지난 18일 청송읍 월외리·부곡리 이재민대피소와 인근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해 산불피해 지역주민 대상 교통안전교육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최근 발생한 어르신 교통사고 사례를 들어 고령자 맞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재민을 대상으로 야광조끼, 지팡이, 구급함 등 구급물품을 전달하며 범죄예방 홍보활동 및 피해가옥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경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 270명 중 65세 이상 사망자가 36.3%(98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고령 운전자에 대한 배려·양보 문화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대상으로 `어르신 운전 중` 차량 자석 표지를 부착했다.  김택수 서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실시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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