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은
ㅇ 전 세계가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물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서 물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1997년 모로코에서 처음 개최한 후 제7차 대회를 2015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경주)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ㅇ 세계물위원회(WWC : World Water Council)와 대한민국이 함께 주관하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는 200여 개국 정상을 비롯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학계, 시민단체, 기업체 등 물 관련 이해관계자 35,000여명이 참석하여
ㅇ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행동방안을 도출하는 정치적 협의와 함께 지역 간 물 분쟁 등 전 세계 다양한 물 관련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세계물포럼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물 엑스포(Water EXPO)도 동시에 개최되어 물 관련 기업의 첨단 기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ㅇ 한편, 글로벌 물 기업들의 신기술과 비즈니스 경연의 장으로 세계 물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는
ㅇ 2009년 3월 당시 국무총리가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의사 공식표명한 이후 2010년 5월 세계물포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시작했으며,
ㅇ 세계물위원회 소속 위원과의 개별면담을 실시하여 강력한 개최의지를 표명하고, 대구‧경북의 세계물포럼 유치 타당성 및 철저한 준비상황 설득을 통하여 세계물위원회의 지지를 요청하였고
ㅇ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등의 노력이 국제 사회에서 높게 평가받아 2011년 11월 제43차 세계물위원회(WWC) 이사회에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31대3으로 압도적으로 누르고 유치에 성공하였다.
□ 지금까지,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해
ㅇ ▲ 세계물포럼 준비 전담조직인 조직위원회 설립 ▲ 국제운영위원회(ISC) 등 조직 구성 ▲ 4대 과정별 위원회 인선과 프로그램 핵심 컨셉과 로드맵 설정을 완료하고
ㅇ ▲ 지난 해 5월에는 제7차 세계물포럼 공식 개시행사인 킥오프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물포럼 주제 및 행사 설계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다.
ㅇ 또한, 대구․경북 시․도민을 비롯한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제고를 위해 ▲ 국내‧외 물 관련 홍보부스 운영(10회) ▲ 주요 관계기관과의 자문회의, 심포지엄 개최 ▲ 물 관련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후원 모집을 본격화하는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는
ㅇ 2월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데 세계 50여 개국 물 전문가, 기업체, NGO 등 약 600여명(외국인 260여명)이 함께 하는 세계물포럼 준비를 위한 마지막 이해관계자 회의이다.
ㅇ 당사자 준비총회에서는 세계물포럼 4대 과정별(주제별․정치적․지역별․과학기술) 프레임워크를 완성하고 컨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세션 운영을 위한 실무그룹 공모, 세션별 준비상황 점검․조정 등 세계물포럼 준비상황과 실행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ㅇ 이와 함께, 2월 24일 제5차 ISC 회의와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51차 세계물위원회(WWC) 이사회도 열린다.
ㅇ 2월 25일에는 이정무 조직위원장 주재 대구․경북 기자단 오찬간담회, 2월 26일에는 지역 물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WWC 외국인 참석자의 경북과 경주 관광도 함께 병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경상북도는
ㅇ 세계물포럼을 물 산업화와 연계하여 1,600조 세계 물시장을 선점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ㅇ 낙동강권 수자원과 백두대간권 청정수 및 약수, 동해안권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등 풍부한 수자원과 국내 멤브레인 제조업체 대부분이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물 산업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ㅇ 2012년 국내 최초, 유일의 ‘물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수처리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특화 지역멤브레인 제조 5개 업체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물산업을 미래 경북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ㅇ 특히, 지역내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멤브레인 기업들이 세계물포럼을 통하여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 물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육성하고 있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기회있을 때마다
ㅇ 제7차 세계물포럼의 유치는 단순한 행사 유치가 아니다. 하나의 이벤트에 불과하다면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ㅇ 이는 글로벌 TOP기업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세계물포럼을 비즈니스로 연결하여 물 산업화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물을 통해 먹고 사는 현장, 물로서 경북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ㅇ 이와 함께,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하는 35,000여 내․외국인에게 경북의 문화와,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