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공단지협의회(회장 서인교)는 26일 오전 11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도내 55개 농공단지협의회장, 입주기업 CEO, 지원기관장, 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13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14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농공단지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임원 선출안을 승인했다.
또한, 작년 9월‘경상북도농공단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에 따라 설치된 사무국, 농공단지 행복카페 운영을 위한 정관 변경안 및 제규정을 승인했다.
총회에 참석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와 지원기관장은 농공단지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공동상생 노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서인교 농공단지협의회장은“작년 한해 농공단지 지원을 위해 보여준 경상북도의 감동행정의 노력들은 침체되고 사기 저하된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긴밀한 동반관계를 통해 지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작년 5월 농공단지 9개 지원기관이 협업으로‘경상북도농공단지지원협의회’창립을 시작으로 9월에는‘경상북도농공단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제도적 지원근거를 마련했으며,
11월에는‘농공단지행복카페’개소 및 농공단지 지원통합매뉴얼을 제작 900여 입주기업에 배포하는 등 현장밀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말에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CEO 희망플러스 情談會통해 입주기업과 지원기관 간 소통·교류의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농공단지는 70년대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도시와 농촌 간 소득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조성되어 지역산업을 견인했으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 경과해 산업구조 변화, 인력유출, 기반시설 취약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처해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농공단지 행복카페」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하고, 더불어 449억원(조성 391, 정비 58) 예산을
투입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