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화성암지대인 주왕산지구와 퇴적암지대인 신성지구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국가지질공원위원회 현지실사가 2014년 2월 26 ~ 27일 동안 진행된다고 밝혔다. 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하여 (사)대한지질학회(회장 유강민)에 학술용역 타당성조사와 기초학술용역을 실시하여 주왕산과 구과상 유문암(꽃돌), 백석탄, 청송얼음골 등에 대하여 지질과 관련하여 고고학적, 생태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지질학적 가치를 바탕으로 군에서는 지질탐방로 4개소, 탐방객 안내선터 1개소, 지질학습관 2개소 설치와 지질명소 17개소에 대한 안내판 25개를 설치했다. 또한 안덕면 신성공룡발자국은 탐방객을 위해 관람데크, 편의시설 설치 등 지질관광 기반시설 설치와 주왕산 화산지형을 상징하는 지질공원 로고와 구과상 유문암 등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 사용 중이며, 지질공원 홈페이지와 홍보영상물도 국어, 영어 2개 국어로 제작했다. 또한 군은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질공원 해설사 24명을 선발해 지질명소해설 교육과 지질공원사무국을 통한 소양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탐방객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질공원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하여 세계지질공원T/F팀을 구성 업무 전담반 설치, ‘청송군 지질공원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협의회 구성․운영, 지질공원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현재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을 한 상태이며, 26~27일 이틀간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서류검토와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실사를 통하여 올 3월 말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회를 가져 청송국가지질공원 인증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본다. 군 관계자는 ‘청송군 기존의 관광자원과 다양한 지질공원의 기반 확충으로 지역의 새로운 고용창출과 체험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지질공원인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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