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4월부터‘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의 조기발견과 예방?상담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청소년상담 전문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구미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성주정신보건재활센터 등 3개 협력기관을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3개 협력기관은 도내 아동, 청소년 및 성인 등에 대해 건전한 정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상담 및 중독 예방교육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상담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가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전체 2만5,622명을 목표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진단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인터넷 레몬교실’에 연간 1만1,850명,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 교육인‘스마트미디어 레몬교실’은 연간 1만2,811명,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심화과정인‘WOW 인터넷 멘토링’교육 연간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24일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극복 수기‘나가자 인터넷, 세상밖으로’ 책자를 배부해, 실제 현장 등에서 상담 및 예방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강사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을 원하는 유치원, 학교 및 단체 등은 가까운 협력기관에 신청하고 일정 등을 협의하면 강사지원, 교재제공 등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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