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호)이 지난 1일 오후 3시 달성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공단은 이사장을 중심으로 경영지원, 문화교육, 관광공원, 체육시설팀등 4팀 체제에 임직원 51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비슬산·화원자연휴양림, 한일우호관,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 등의 관광시설, 달성문화센터, 달성여성문화복지센터 등의 문화시설과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달성국민체육센터, 다사체육공원, 가창체육공원 등 대규모 체육시설 및 낙동강·금호강에 산재한 축구장, 야구장 등 총 15개 사업을 달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게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출범이 새로운 달성 100년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15개 사업의 공단으로의 위탁이 군 행정의 단순한 분산이 아니라 공익성과 효율성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19만 달성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임명된 김현호 이사장은“앞으로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을 펼쳐, 행정서비스의 질적 변화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단으로 주민생활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는 공공시설물 관리 전문위탁기관으로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설립됐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