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54)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안동시 2선거구(와룡,도산,녹전,예안,임동,길안,임하,남선,강남,용상) 도의원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김 도의원은 역사상 네 번째 대도호부를 맞는 안동을‘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도청신도시의 친환경 생태도시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지역적 실현, 역내 불균형개발에 따른 안동 동부지역 낙후해소, 기존도심의 공동화방지대책, 농촌의 고령화억제, FTA피해산업 지원 대책, 강남중학교 신설 등 지역사회 전반의 문제들을 짚었다.
또한 김 도의원은“우리사회와 정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직접 민중 속으로 들어가서, 민중과 함께 호흡하며, 민중으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겸손한 자세로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하고,“초심을 간직해‘안동을 지키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 도의원은“시민사회 각계각층이 느끼는 소외감과 정치적 갈등을 용해해 소통과 섬김, 공존과 상생의 시민통합의 정치를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지방정부와 정치권, 학계, 기업, NGO 등 시민사회 전반이 저마다 제 역할을 수행하는 진정한 협치를 이루어‘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도의원은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모스크바대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윤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