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영천시연합회는 제26회 농업경영인대회 및 정기총회를 4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했다.
영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도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로 하나 된 영천을 만들어내기 위해 실시됐다.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갈 한농연, 영천농업 발전의 주역 한농연!”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태옥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이세환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외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도 및 시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영천시농업경영인회원 및 가족, 영천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미, 한?중 FTA 등 시장개방 가속화 및 농산물 생산?유통?시장변화에 능동적?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농업경영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영천시는 농업 조수익 1조원을 목표로 1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는 앞서가는 농가를 중점 육성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농업경영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의미에서 우수회원 12명에게 한농연중앙회장, 농어민신문사장, 영천시장, 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장 등의 표창장 시상이 있었으며, 또한 김상호 한농연 영천시연합회장이 농업경영인 우수자녀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지역의 미래세대를 격려했다.
김상호 영천시농업경영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하여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회원 여러분들이 앞장서 농업과 농촌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시식회를 열어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어 노래자랑과 각종 이벤트 게임을 통해 농업경영인의 단결과 화합의 장 마련을 마련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