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영천벚꽃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2,700명의 마라톤 메니아가 참가 신청을 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천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회 영천벚꽃마라톤 대회는 오는 13일 영천댐공원에서 열린다.
지난달 28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2700명이 참가신청을 해 대회 당일에는 참가선수와 가족 등 3천명이 넘는 인원이 영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접수결과에 따르면 5km 871명에 이어 10km 1,152명, 하프 677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참가인원이 약 4배 증가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등 타 지역 마라톤대회와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영천벚꽃마라톤 대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마라톤 메니아 및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명품 마라톤대회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벚꽃마라톤대회를 다른 대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추첨, 무료시식코너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영천농특산물을 홍보를 위해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영천와인 ‘씨엘’홍보를 위한 와인코너 등 각종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축제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