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0일부터 신형산교와 동빈큰다리에 설치되어 있는 교량 경관조명을 포항운하와 연계해 점등한다. 시는 기존에 정부 에너지 위기 단계별 조치계획에 맞춰 계절별 탄력적으로 점등해왔던 경관조명을 상시 운영하며 매일 일몰시부터 자정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운하 및 포스코 야경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포항시 이흥수 도로과장은“향후 정부 에너지 위기 단계별 조치계획에 따라 4단계 중 2단계인‘주의’단계 발령 시 경관조명 소등을 검토하겠다”며“야간경관조명의 운영시간대를 적절하게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 각종 행사나 축제 시 경관조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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