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이 9일 오전 시간선택제교사 제도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전국 교대생 동맹휴업 선포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구지역은 기자회견은 대구교대 정문에서 개최된다. 교대련은 교대생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현재 가입단위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전국 모든 교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등 전국 초등예비교사들이 총망라 되어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7일 시간선택제교사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이에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의 직접 당사자인 교대생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교대·사대 연석회의, 교육부 직접면담, 서명용지(약 5,000여명) 전달 등을 통해 제도 도입과 관련 반대목소리를 전달했으나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도입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자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7일 현직 교사의 시간선택제 전환을 위한‘교육공무원 임용령’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올해 9월 1일부터 학교에 시간선택제 전환교사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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