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옥포경복장학회는 지난 7일 대구 달성군 옥포면사무소에서 김정도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학부모 및 장학생,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4년제 대학생 16명에게 3천870만원, 2,3년제 대학생 2명에 400만원, 총 18명에게 4천2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정도 옥포경복장학회이사장은 "장학금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하겠다"며 "학생 여러분도 우리 고장, 나아가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규태 달성군 옥포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생활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장학생들은 오늘 받은 장학금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옥포경복장학회는 지난 2008년 기본자산 3억원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달성군으로부터 7억원을 출연받아 현재 1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올해까지 총 77명에게 1억 7천8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