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에 반딧불 형상의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가 올 하반기부터 운행된다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반딧불 형상의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가 올 하반기부터 운행된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9일 비슬산 관광명소화의 주요 핵심사업인 대견사가 복원됨에 따라 1천m 고지의 하늘에 맞닿은 대견사 및 천왕봉,대견봉을 탐방하는 관광객의 접근 편익과,노약자,거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3인승 중형 전기 셔틀버스를 특수 제작해 올 하반기부터 운행하기로 하고 전기 셔틀버스에 대한 사양을 발표했다. 전기버스 운행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에서 결정했으며,케이블카,모노레일,디젤 중형버스 등의 다른 관광객 수송시설을 배제하고 전기 셔틀버스를 채택한 이유는,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비슬산 산악지형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특수차량의 제작·운행으로 환경을 보호하고,동시에 경영수익 사업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달성군이 조달청에 특수제작 납품 의뢰하는 전기 셔틀버스는 3대이며,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해 반딧불 형상을 본떠 디자인하고 비슬산 참꽃 색상을 사용할 계획으로,친근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스타렉스 차체를 활용하며,리듐폴리머 배터리,최대등판능력은 16°, 최대속도 25km/h,최대 탑승객 23명으로,산악형 하이브리드 특수차량이다. 운행노선은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용버스 주차장, 비슬산등산로 삼거리,대견사 입구 왕복 11.6km를 운행하며,왕복 소요시간은 50분 정도이다. 1일 대당 6회, 운행간격은 평상시 20분 간격,행락철에는 3대를 동시에 운행할 예정으로 요금은 편도 3천원,왕복 5천원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관계자는 "이번달에 조달청에 제작·구매 요청할 예정으로 8월 납품,시운전을 거쳐 늦어도 10월에는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며,운영주체는 이번에 설립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운영수익은 연 3억5천만의 매출에 순수익 1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운행수요가 많을 경우 내년 추가 구매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는 8억4천만원으로, 차량구입비 2억7천, 도로환경개선 3억, 인건비,정류소,충전소 설치 등이다.  서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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