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군위 부계초등학교(교장 김원한)는  지난 11일 전교생이 인근에 위치한 공군 제8196부대를 견학하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군 제8196부대는 인근 팔공산의 해발 1186m에 위치하고 있는 항공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항공안보부대이다. 8196부대는 부대의 특징을 살려 교육봉사, MOU체결 등 수년 동안 부계초등학교와 다양한 지원 활동 및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이날 체험에서는 이상진 대위의 동영상 자료를 이용한 군부대 소개와 안보 교육을 시작으로,부대 내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군수장비들과 총기를 가까이에서 체험해 본 후,실제 상황을 재현한 미사일 설치 및 발사 훈련을 지켜보며 신속하고 질서 있는 모습을 보며 공군 부대의 우수함과 준비된 모습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4학년 우민주 학생은“요즘 뉴스를 보면 우리나라에 전쟁이 나는 것은 아닌지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공군부대에 와보니 안심이 된다. 나도 빨리 커서 멋진 여군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계초등학교 김원한 교장은“지역에 위치한 주요 시설인 만큼 상호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을 키워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요즘 안보의식이 소홀시 되는 경향이 많은데 이럴때일수록 학교에서 안보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안보의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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