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일부 예비후보들이 새누리당 공천위의 컷오프에서 제외되자 탈락후보들의 파열음이 거센 가운데 재심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아 공천위가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위는 경주의 경우 지난 11일 6·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설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였지만 예비후보들의 강한 반발로 15일로 연기하면서 지역에서는 이미 후보자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나돌며 오히려 예비후보들의 허탈감과 경선 불공정 논란만 부추켜 새누리당의 경선방식의 문제점과 승복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돌출됐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경주시장 공천을 신청한 황진홍 예비후보가 2배수에도 들지 못한다는 여론이 나돌자 경주시장 예비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인 컷오프가 특정후보 지지율만 높혀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만큼 불공정한 경선에 승복할 수 없다며 지난 13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이의신청소위원회에 잘못된 후보 경선을 바로잡아 달라며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14일에는 대구지방법원에 새누리당 경북도당 경선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경주시장 경선후보 확정 및 공표금지 가처분신청서도 제출했다. 황진홍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경주시장 경선후보 결정이 재고 돼야하며, 재심의를 위해서 15일 예정된 경선후보결정 결과발표 연기를 요청한 바 있었다. 황예비후보자는 경북도당 경선관리위원회의 경선후보 결정에 불복해 지난13일 새누리당 이의신청소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대구지방법원에 새누리당 경북도당 경선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경주시장 경선후보 확정 및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황예비후보자는 경선후보 확정의 근거인 여론조사가“불법전화 착신전환”으로 인해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되어 경찰 수사중에 있으므로 경북경찰청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난 뒤 재심의 할 것을 요청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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