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참여ㆍ운영위원회 위촉식이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 중ㆍ고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 4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청소년 위원회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시의 공개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과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1년 동안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캠페인,토론회,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 참여ㆍ운영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정책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ㆍ평가함으로,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고자 설치된 청소년 최고 참여기구로서 위원회 구성으로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변화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활동과 시민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영천고등학교 김남규 대표는“청소년은 모든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는 UN권리협약에 따라 청소년도 영천발전의 동반자로서 우리 손으로 좋은 세상 만들거에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종열 새마을체육과장은“청소년 시기는 학업도 중요하지만 학교를 떠나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시정사업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청소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가로서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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