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이달부터 11월까지 21회에 걸쳐 학교 밖 인성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학습 및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농촌체험활동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관내 6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2,00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시가 육성한 △산아래 마을교육농장(구룡포읍) △사과가 좋아 교육농장(청하면) △숲과나무 녹유정 교육농장(죽장면) △송학 교육농장(오천읍) △호미곶 태양동물 교육농장(호미곶면) 등 5개소의 체험교육농장에서 실시된다. 이들 교육농장은 도예체험,사과요리 및 사과수확 체험,자연공예,숲 속 명상체험,소나무 관찰 및 분 심기체험,아이스크림 및 피자만들기 체험,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 최영섭 농촌지원과장은“농촌현장체험과 농업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창의력과 인성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농촌현장체험은 농업의 6차 산업(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육성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어린이농촌체험교실은 오는 22일 구룡포읍 산아래 마을교육농장에서 흥해남산초등학교 2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도예체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손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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