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통일기원 포항해면마라톤 대회`가 무기연기됐다.
포항시는 21일 김재홍 시장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협의회를 열고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오는 27일 포항운하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제14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 대회`를 무기연기한다고 밝혔다.
-대책협의회는 “지금은 우리 모두는 한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구조되지 못한 생존자들이 돌아오기를 염원해야 하고, 실종자들의 생존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이므로 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기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손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