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전세계인과 해외언론에 핫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대한민국 민간평화단체가 또 한번의 놀라운 세계평화 행보를 전해왔다. 지난 3월부터 36일간의 대장정으로 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16개국을 순방하며 10개국 전,현직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국 종교지도자들과 평화논의,협약체결 한 것.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경북청도,84)가 지난 16일 인천공항에서 ‘세계평화행보’에 관한 귀국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전쟁과 지구촌 분쟁으로 귀중한 생명이 희생돼서는 안된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실제적 평화에 대해 논의키 위해 순방에 나섰다”며 이번 순방 중 구동독의 마지막 총리였던 한스 모드로프(Hans Modrow)를 비롯해 동유럽과 중남미 10개국 전,현직 대통령 12명을 만나 세계평화 운동에 동참의사를 밝히는 평화협약을 맺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다툼이나 싸움이 아닌 마음을 연 서로의 대화가 실제적인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도구임을 역설하면서 “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하는 행동이니 이러한 일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교훈을 남겼다. 이어 이 대표는 온갖 침략의 상처로 얼룩진 한국사를 언급하며 “지구촌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사명을 갖고 태어났다”며 “이를(전쟁종식 세계평화)위해 국민들의 정신이 하나가 돼 줘야 한다”며 후대에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야하는가, 평화가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평화운동을 할 수 있는 자료는 바로 하늘문화다”라고 밝히며, 지구촌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선 ▲각국 대통령들은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국제법에 사인할 것 ▲여성은 자녀를 지키기위해 세계여성그룹에 가입해 평화운동을 할 것 ▲청년은 국제청년평화그룹에 가입해 평화운동에 동참할 것 ▲언론은 세계평화운동행보를 보도할 것 등 각계각층이 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 이만희 대표는 경북청도출신 84세의 고령이다. 그럼에도 그는 지난 3년간 지구를 무려 아홉바퀴나 도는 강행군으로 세계 분쟁지역을 찾아 ‘전쟁종식 세계평화’를 외치며 민간평화사절단으로 세계평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올해 1월 세계적인 분쟁지역인 필리핀 민다나오섬 반세기간 종교분쟁을 종식시키는 평화협정을 일궈내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측은 ‘각국 지도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대표의 진정성에 감동받아 그와 함께 세계평화를 이뤄가겠다며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전하며, 이는 그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뼈아픈 경험이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행보에 함께한 여성그룹 김남희 대표는 ”대한민국이 출신 민간인이 국가를 빛내고 세계 각국에서 아무도 할 수 없는 이런 일(세계평화협약체결)을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보도해야 하지 않게는가“라며 언론인의 책무에 대해 역설했다 또 김 대표는 “평화운동에 전,현직 대통령 뿐 아니라 종교지도자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문위원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받았다”며 “또 각 종교지도자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요청도 쇄도했다”고 밝히며 우리나라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들, 매스컴도 함께 평화운동에 참여해주길 간절히 호소했다. 특히 이번 순방 중에 이 대표는 페루 여성 지도자인 마리솔 에스피노사(Marisol Espinoza) 현 페루 부통령과 평화협력 대담을 진행한 후 1400만 잉카민족지도자와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페루 리마 라이브 뉴스인 RBC Television Channel 11은 이 대표의 세계 평화 행보를 연일 집중 보도했다. 또 이 대표는 지난 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ICD국제컨퍼런스회의(세계정치,종교지도자회의)에 참석해 ‘2013 국제청년평화걷기대회’ 영상을 보여주며 이 운동의 가장 큰 결실이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협정 체결이라며 후손에게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을 물려주자’고 호소해 깊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평화와 전쟁종식을 위해 미국과 중국, 북한에 갈 것”이라며 “누가 남북통일을 시켜줄 것 인가, 결국엔 우리가 해야한다. 남북 지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 한반도 통일이 세계평화에 있어 중요함을 시사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 종교계를 향해 “세계 종교인들은 다 모여서 평화를 위해 하나가 됐다”며 “어떤 사상도 국경, 인종, 종교를 초월해 창조의 근본의 정신으로 돌아가 한 경서 안에서 하나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과테말라시티 대통령궁에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헌화 이후 우리나라 최초로 이 대표가 ‘평화기념비’에 헌화를 했으며, 과테말라 현 정부에서 이 대표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 이 대표의 평화행보에 감동받은 프랑스의 대표적 항공 사진작가인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은 핫 이슈 인물 다큐멘터리 영화 ‘휴먼’에 이 대표의 평화메시지를 담아 2015년 유엔총회에서 상영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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