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창의혁신팀(Cop)‘행복바이러스’는 지난 19일 북삼읍민의 주말 여가 선용과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다 같이 행복해지는 북삼을 만들고자‘다행주말농장’을 분양하고 농장 방문의 날을 가졌다.
행복바이러스 팀은 지난해 북삼읍사무소 공무원 17명으로 구성해 올해 지역주민 2명도 참여해 지역주민 김시환(북삼읍)씨가 무상 제공한 농지4,700㎡를 주민에게 1가구당 33㎡를 신청 분양했다.
주말농장은 관내 읍민 56가구(225명)가 신청했으며, 유치원~중학생 자녀를 둔30~40대가 90%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신청자 98%가 관내 아파트 거주자로 주말농장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자 신청했다.
이날 행사는 주말농장 소개와 텃밭 가꾸기 교육,북삼주민자치센터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중‘오카리나’및‘기타’반 학생들의 수업발표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조창주 북삼읍장은“점차 각박해지는 도시민들이 공동체 주말농장을 통해 이웃과의 유대관계 강화는 물론,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동체 질서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올해로 구성된지 2년째를 맞는 칠곡군 창의혁신팀(Cop)은 칠곡군 공직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해 군이 당면한 사항을 연구하고 특색있는 성과를 발굴하는 열린 모임이다.
전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