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과일의 산실 영천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된 살구가 4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해 소바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영천지역의 살구재배 역사는 30여년전부터 시작되어 현재 200농가 32ha(노지30,시설 2) 규모로서 전국 최대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품종인 만금살구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어 지역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로부터 살구는 큰집 뒷마당에 한 두 그루씩 키울 정도로 우리 민족과 친숙한 과일로서 펙틴과 료핀성분이 풍부해 식욕촉진,항암효과,노화예방,피부미용,변비예방,야맹증 치료,봄철 원기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허상곤 과수한방과장은“요즈음 온 나라가 어려운데 겨우내 추위를 이기고 첫 출하되는 영천살구를 맛보시고 힘을 내시길 소망하며 농민들과 같이 연구하고 농업기술을 전략화시켜 부자 영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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