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첫 모내기가 지난 해 보다 9일 빠른 지난 5일 영천시 범어들에서 실시됐다.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 영천시 전체 모내기 면적은 3,220ha 정도다.
밥맛이 좋은 조생종 운광벼와 흑미로 0.4ha의 농지에 첫 모내기를 실시한 권병혁씨는 친환경 쌀 전업농가로 작년 첫 모내기(5. 14.)보다 9일 앞당겨 시작해 추석 전 출하를 목표로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에 힘쓸 전망이다.
또한 영천시는 고품질 영천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육묘용 상토와 유기질비료,친환경 미생물비료,토양개량제 등 각종 영농기자재 지원사업에 4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농법 추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빠른 모내기는 냉해와 초기 생육지연,병해충 발생률 증가 등이 우려되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맞춤형 비료를 알맞게 사용하고, 못자리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 ”며 영천시 쌀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