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건강을 위한 영천시보건소의‘2014년도 임산부 건강교실’이 지난 7일 운영을 시작했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산부들에게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한 출산 및 산전·산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5월,6월,9월 3개월 동안 첫 째주와 셋 째주 수요일 열린다.
시 보건소는 임신부 건강을 위해 태교 구연동화와 요가 등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강사와,전공 교수를 초빙해 △클래식&구연동화듣기 △골반튼튼 임산부요가 △건강한 출산과 모유수유 △산후우울증 예방 및 관리 △신생아 목욕 및 마사지 △아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과 체험위주의 교육을 한다.
첫 강의로 지난 7일 대구한의대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양경미 교수의 "임산부 영양과 태아를 위한 식단"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임산부 영양관리를 통해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과 발달을 증진시키고,유익한 식단구성법 등 임산부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임산부 및 신생아 구강관리"를 통해 임산부의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구강질환에 대한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신생아 구강관리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앞으로도 등록 관리 중인 임산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저 출산 극복은 물론 임산부들이 건강한 자연분만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여성친화도시에 걸맞게 △임산부 등록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 양육금 지원 △영유아 등록관리 △국가 필수 예방접종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건강교실에 대해 문의는 ☎ 339-7898번으로 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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