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실시된 비상대응훈련은 최근 세월호 침몰참사 및 서울메트로 2호선 전동차 추돌사고 등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갖고 있고, 중앙로 화재참사라는 뼈아픈 과거의 불행을 잊지 않기 위해 전동차 화재 및 탈선복구라는 두 가지 팩트에 맞추어 실시됐다.훈련은 터널 내 방화로 인한 전동차 화재 발생과 선로 이상에 따른 열차 탈선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발생 신고와 전파, 진화, 대피 등 초기 대처 요령과 소화기 등을 이용한 화재 진화 ▲사고 복구차를 이용한 전동차 탈선 복구작업, 강평 순으로 실시됐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안전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드리는 것으로 결국 안전이야말로 최고의 서비스”라며“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