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로효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공중위생업소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孝플러스(+)그린카드제를 확대 운영한다.孝 플러스(+)그린카드제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이 지역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30%이상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이번 사업 확대에 따라 그린카드제 참여업소는 173개소에서 47개소가 추가로 참여, 220개소로 확대 지정됐다. 목욕업 60개소,이용업 50개소,미용업 110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수혜자도 7,157명에서 7,466명으로 늘어났다.시는 그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개선하여 참여업소를 확대 지정했으며,孝플러스(+) 그린카드제 참여업소 출입구에 수혜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여 할인업소임을 표시하고 있다.또한,孝 플러스(+)그린카드제 운영과 관련해 참여업소와 이용자의 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보다 많은 수혜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포항시 권경옥 건강위생과장은“각 협회 및 업소에서 적극 동참해줘 사업을 확대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손상욱 기자<사진 있음>수혜자가 孝플러스(+) 그린카드제 참여업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