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회장 신용범)는 지난 12일 신녕전투 승전기념탑이 있는 성환산 공원을 찾아 애국지사 추모비 및 전승비 일원에 풀베기 작업과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추모객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 여성회와 청년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성환산 전승비를 비롯한 주변 생활체육시설 일대에 풀베기 작업과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성환산은 영남지역 최남단 전선으로 국군이 대반격을 시작했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전몰군경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전승비가 세워져 있으며, 해마다 6.25를 즈음해 방문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신용범 영천시지회장은“한국전쟁 기념일을 맞이하여 성환산 전승비를 찾는 애국지사, 참전유공자와 추모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숭고한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겨 후손들에게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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