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4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영천시민 사회복지 욕구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영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한승훈 영천시지역복지협의체위원장을 비롯한 조녹현 영천시 안전행정국장,용역기관 연구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시청 사회복지사업 담당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욕구조사 결과보고회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적용되는 제3기 영천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 분석 결과를 통해 핵심문제를 진단하고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해결방안 도출과 우선사업을 선정하고자 영천시와 민간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욕구조사 용역을 수행한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관계자는 보고를 통해“영천시민의 복지자원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복지기관,복지서비스 등 복지자원의 구체적 홍보 강화가 시급하며,복지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복지시설에서 신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기능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봉사,기부?후원,사회단체활동 참여 등을 보다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조녹현 안전행정국장은“복지욕구 분석결과를 통해 드러난 시민의 복지수요와 개선방향에 대해 분야별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과 사업담당부서 공무원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시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계획수립과 실천으로 영천의 행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영천시 복지계획수립 기획단장인 손광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은“영천시민의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월 중순부터 영천시의 복지비전과 핵심과제 및 세부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9월경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라며“일선 민간 사회복지 실무자와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계획수립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이 가능할 수 있다며 제3기 계획수립 기획단(T/F팀)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박삼진 기자지역사회 내 복지욕구 분석 결과를 통해 핵심문제를 진단하고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해결방안 도출과 우선사업을 선정하고자 영천시와 민간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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