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아름다운 기부 임고면 최규현씨,  아들 돌잔치 비용을 어려운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사랑하는 자식의 돌잔치 비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듯 내놓은 가족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영천시 임고면 효리에 거주하는 최규현(43)씨가 지난 20일 임고면사무소를 찾아 아들 돌잔치비용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최규현씨는 임고면 이장 및 청년회장직을 맡으며 평소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지난 20일 첫돌을 맞는 아들 최호연군의 돌잔치 비용을 가족들과 의논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결정했다.최씨는“비록 돌잔치 행사가 아이나 우리에게 뜻깊은 행사지만 이보다 먼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이 더 값진 일이라는 것을 내 아이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그리고 무엇보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한 일”이라며 시골마을의 늑늑한 인심을 보여줘다.  조원호 임고면장은“최씨 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앞으로 호연군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삼진 기자사진설명임고면 효리 최호연씨 가족(뒷줄 중앙은 김기종 임고면부면장)이 지난 20일 임고면사무소를 찾아 아들 돌찬지 비용 50만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