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개교기념 사랑의 국수(사진)대경대학교가 개교 21주년을 맞아 22일 지역주민과 재학생 4,000여명에게 무료로 사랑의 국수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다. 대학 측은“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국가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축제성 행사 대신 대학이 이웃과 재학생들이 함께 실천적인 특성화 교육을 이끌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수의 긴 가닥처럼 대경대의 교육이 백년대계로 이끌겠다는 의미로 국수를 대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개교 21주년 행사로 이 대학 산학일체형 실습실인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지역주민 50여명과 재학생들이 공동으로‘대학의 발전적인 역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간담회 열었다. 지역주민들은‘ 대학으로 인해 지역이 발전되고 있는 만큼,앞으로는 더욱더 특성화 교육과 연계된 지역행사 유치,대학교육을 통한 평생학습교육’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대경대학 유진선 설립자는“오늘날 대경대가 예술문화 특성화 대학 브랜드를 구축한 초석이 지역주민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향후 지역경제 발전 및 교육환원을 위한 나눔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김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