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3일부터 주민생활과 밀접한 가스판매 공급시설,주유소 및 여객자동차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가지내 가스 판매업체 8개소와 충전소 2개소 및 정압기 9개소, 주유소(11개소), E-마트, 종합스포츠센타,사업용여객자동차 업체(4개소)에 대해 시민 위해요인과 편의사항을 중점으로점검했다.주유소 정량 점검에서는 11개 업체 모두 적정했으며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서는 개선 필요 사례 4개소가 적발됐다. 도시가스 정압기시설은 9개소 모두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충전소(2개소)와 판매소(8개소)는 대체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3개 가스판매소가 빈용기 보관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E-마트와 종합스포츠센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내버스 및 전세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객자동차의 안전점검은 타이어마모상태를 비롯해 소화기설치,탈출용 비상망치 구비,좌석안전띠 작동상태 등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현지시정 14건과 즉시시정이 곤란한 타이어 교체 2건은 확인서를 징구하는 등으로 시정토록 조치했다.이번 점검에는 시 관계부서와 가스?전기안전공사 대경본부,(주)서라벌도시가스,(주)경북전기관리 등이 참여했다.점검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한 번의 부주의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대답한다.”며 각 업체의 운영자뿐만 아니고 우리 모두가 안전이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이번 점검에서 개선 지시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 점검을 통해 개선이 이행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관계자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업체나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 취약기 점검은 물론 상시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