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연중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고도 경주의 깨끗한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불법투기 쓰레기 감시를 위한 `스마트 음성 경고판`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그동안 상습 불법쓰레기 투기지역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 와 민원이 지속되어 왔으나, 이같은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스마트 음성 경고판 을 작년에 7대 설치에 이어 올해 47대를 8월 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스마트 음성 경고판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표지판에 인체 감지 센서와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장치로 인체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음성 경고 메시지가 방송된다.스마트 음성 경고판 은 기존에 설치된 CCTV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인체감시센서 부착으로 인해 불법쓰레기 투기에 대한 계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이번 설치로 효과가 입증되고 시민들의 설치 요구가 증가할 경우 추가 설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경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경고판 설치로 시민들의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깨끗한 시가지 환경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구효관 기자사진:경주시가 깨끗한 시가지 환경조성을 위해 불법투기 쓰레기 감시를 위한 `스마트 음성 경고판`을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