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간의 결연을 맺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친구간의 배려하는 마음을 넓혀가는 학교가 있어 타 학교의 모법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영동중학교(교장구자도)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사제결연 ‘느티나무’행복한 동행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 32명 학생과 8명의 선생님이 참여해 교사 1인이 학생 4명과 결연을 맺어 월1회 이상의 면담을 비롯해 분기별 야외활동을 통해 사제간의 정서적 친밀감과 신뢰감을 높여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28일에는 스포츠(볼링) 활동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사제간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훈학생은“선생님께 느꼈던 여러 가지 벽이 허물어지는 같다. 사제동행을 하면서 선생님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더욱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영동중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제동행 및 사제 걷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박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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