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벼 친환경농업단지에 제초용 농자재인 우렁이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억2,100만원(보조80%,자부담20%)으로 10개 읍면 82개단지 826ha에 50톤의 우렁이를 공급할 계획이며 지역 2개업체(평해,근남)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농업단지와 연접된 관행 벼에도 신청자에 한해 제초용 우렁이를 공급해 제초제 사용을 줄여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향후 친환경면적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우렁이는 모내기 후 5~7일 이내 투입하며 적정량의 물 관리로 잡초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농가 일손을 덜어 주어 농업 경영비 절감 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다. 향후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 쌀(생토미)은 농협에서 수매하여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함으로서 친환경 실천 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우리군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박두원 기자